미돌이의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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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삽으로 땅을 파거나 흙을 떠내는 일... 또는, "쓸모 없는 일을 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의 관용어
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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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돌이도 블로그가 생겼따아...

초식이네 선물인 물옥잠이 꽃을 피웠다.

삼성 35mm F2.0 렌즈 테스트 겸 막샷을 날렸는데 건진건 2장뿐...




근데 요맘때 핀다는게 길조라는뎅...
and

작년 10월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던 LG M2600d-PM 을

청소기 솔질때문에 팔아버렸다.

붉은색과 녹색이 강하다는거 제외하면 맘에 쏙 들었었고,

다시 살라고 뒤져보니 이미 단종이 되어서

신품을 판다는 한군데는 가격이 100만원!! (ㅠㅠ ;)


다른거 살때까지 쓰려고 17인치 플래트론 CRT 모니터를 연결했다.

2000년에 제조된 놈인데,

그 당시 나는 요만한 모니터를 보고 있었구나.

26인치 LCD 보다가 17인치 CRT를 보니,

이건 뭐 핸드폰 액정 보는 기분이다.


그래도 어쩔테냐... 새로 구할때까지 감지덕지지.

계속보다 맘에 들까 걱정이다.

원래 작으면 화질이 좋아보이잖아...
and
날씨가 꿀꿀해서 한편만 보고 퇴근하려고 했는데...

4시까지 보고 라꾸라꾸에 퍼졌다.

이게 얼마만이야... 고맙다 석호필...
and
죽음보다 더 두려운 무엇이 있나보다.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사람이었지만,

살아서 누리지 못한 평온을 꼭 찾기를 바란다.
and
베란다에서 제일 이쁜 놈이다.

아사히 펜탁스 필름 카메라로 처음 찍어본 느낌과 같아서 기뻤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엔 눈길도 안가던 꽃이 다 이쁘다.
and
여기 저기 온통 장애가 나서 팀전체가 아주 난리다.

지난 주는 정말 오랫만에 밤샘작업을 했고,(이틀이나!!)

나만 그런줄 알고 사무실에 왔더니, 장애가 없는 팀원이 없다.

신기한 것은 1건의 장애를 빼고는 죄다 디스크 관련 장애라는거...

EMC가 밉다.
and
게으른 인간은 뭘해도 이 모양이야...
블로그 생기면 이런저런 많은 삽질을 할 줄 알았는데,
두달 넘도록 까맣게 잊고 있었따아... (ㅠㅠ ;)

不LOG

였구나...





그동안 정신없이 행복하게 해준 귀염둥이 때문이다.
and
꼬맹이때 침대 밑에 숨겨놓고 잊어버린 야한책을 엄마가 찾으셨다.

대략 남감하여 변명도 못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같이 TV를 보다가 야한 영화장면이 스치울때도 괜히 미안해지고,

담배를 피다가 걸려도 잘못했다고 빌어야 하고...


어른이 되고나니 이젠 미안할게 없다.

외박을 며칠을 하건 야한 영화를 하루종일 보던지,

담배를 내방에서 벽지색이 변할때까지 피워도 떳떳했다.


그런데, 꼬맹이때의 그 재미가 아니다.

그런 설레임은 나이들어 더 이상 없다.

밤을 지새며 격투게임의 연속기를 연구하던 열정도,

주머니안에 만원만 있어도 부러울게 없었던 뿌듯함도,

이제는 나에게 없다.


벌써부터 이렇다면,

앞으로는 어찌될지 걱정이다.

하던 짓만 반복하는 것에 만족하는 수구꼴통이 되어버리면

사는게 즐겁고 살아있다는게 고마울 수 있을까??


만화가가 되고 싶다.
and
에쎄랄 모 회원님 고맙습니다.(_  _   )
앞으로 조신하게 살께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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