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돌이의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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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삽으로 땅을 파거나 흙을 떠내는 일... 또는, "쓸모 없는 일을 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의 관용어
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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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10 의 등장이 삼성의 입장에서나, 무거운 DSLR을 기피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듯 하다.(일부 극악의 혹평도 나름 이유는 있다)


개인적으로 삼성카메라, 아니 펜탁스 K마운트를 공유하는 삼성 DSLR의 미래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었는데, 작년 말에 셔터박스를 교체하는 A/S를 받고 나니까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고 할까... 펜탁스 짝퉁이라고, 붕어빵 카피 제품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A/S를 받고 나니 삼성이라서 다행이었다고 인정한 꼴이다.


K20D를 구매할때도 GX-20 은 쳐다도 안봤다. 들리는 소문에 GX-20의 총 판매대수가

500 여대라고 하니,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닌듯 싶다. 물론 펜탁스 사용자층은

다른 메이커 사용자층보다 브랜드 로열티도 높은 편이니까. 요즘 나온 K-X나 니콘,

캐논과 비교할 만하지, 굼벵이AF와 고감도 초고노이즈는 펜탁스의 상징처럼 생각되던

시절이 별로 오래되지 않는다. 그래도 사용자를 배려하는 공돌이 정신과, 채도가 너무

과장되었다고 욕도 먹는 강열한 색은 아웃사이더임을 감수하는 설명못할 이유이리라...

GX-1S를 처음 구매한 이유는 K마운트를 사용하며 펜타프리즘 뷰파인더를 갖는 가장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바디였기 때문이다. 펜탁스는 아니지만 렌즈는 기존에 갖고 있던

것들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 부담없이 들고 다니기에 쓸만할거라는게 이유였는데...


최근 구매한 렌즈나, GX-10, GX-20 을 판매하는 장터 게시물을 꾹꾹 클릭하는 내가

어느새 삼성 카메라에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단지 한번 A/S를

받았을 뿐인데... 아, 물론 NX-10 은 관심없다. 독자 마운트는 즐이니까...


결국 GX-30 대신 NX-10의 등장을 저주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고나...



A/S 한번 받고 나서 삼성 빠돌이로 변신하나...? GX-30 이 나오면 알 수 있을까?? (- -  ;)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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