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사고의 원인을,

고장난 마티즈 운전자가 제공했더라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시 했어야 하는 고속버스 운전기사의 안전거리 미확보가 가장 큰 과실로 생각된다.

마티즈가 2차선에 정차했다거나, 톨게이트 직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갔다거나,...

세상 살다보면 이해 못 할 행동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마티즈 운전자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한명일 뿐이다.

유독 여자니까 김여사, 김여사하며 몰아가는 의견이 있는데,

고장난 차를 억지로 끌고가서 안전표지 없이 방치한 책임과,

승객의 안전을 무시한 운전으로 사고를 낸 고속버스 운전기사의 책임은 별개라고 본다.

둘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적법한 처벌을 받겠지만...

승객만 불쌍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