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커스틴 던스트의 표정을 싫어한다.
전반부 저스틴 파트는 무자비한 고문이었고, 정작 결말로의 전개에 필요한 내용도 아닐 듯 싶다.
오죽했으면 후반부 클레어 파트 마지막에, 저스틴(을 포함한 3명)이 홀라당 타버리는 장면에서
뭔지모를 기쁨마저 느껴지더라.
저스틴 파트와 클레어 파트를 별도로 분리해도 각각 동일한 제목의 영화로 독립이 가능한 구성이다.
우울증이나 지구랑 박치기하는 행성이름이나...
적어도 저스틴 파트에서 한톨의 공감도 못 느끼는 것으로 보아 내 멘탈은 건강한 듯...
커스틴 던스트는 스파이더맨에서도 구하지 말았으면 했다.
Dick 의 꼬마 아가씨 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