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돌이의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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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삽으로 땅을 파거나 흙을 떠내는 일... 또는, "쓸모 없는 일을 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의 관용어
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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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감상한 현실적인 영화였음...


근데, 조승우 살찌니까 매우 어색함.


감독판도 상영한다는데 원작자 마티즈 탈라...




and

별 기대없이 봤기때문에 왠지 횡재를 한 기분.


여주인공 캐릭터빨로 밀겠거니 했는데 별다른 이벤트없이 2시간이 금방 갔음.


중동을 적대시하는, 특히 이라크전을 소재로 미국인이 공정한 정의를 그릴 수 있겠냐마는,


이것은 배경지식과 영화의 플롯을 분리하는게 가능한 설정이라 큰 무리가 없다.


설정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해피 엔딩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국가는 가해자지만 개인은 피해자라는 괴변은 여전함. 이놈의 미국영화...

and

보는 내내 놀라움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음.


이토록 퍼그처럼 생긴 사람이 있을 수 있다니...


퍼그와 인류는 같은 종에서 파생된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함.

and

사실 커스틴 던스트의 표정을 싫어한다.


전반부 저스틴 파트는 무자비한 고문이었고, 정작 결말로의 전개에 필요한 내용도 아닐 듯 싶다.

오죽했으면 후반부 클레어 파트 마지막에, 저스틴(을 포함한 3명)이 홀라당 타버리는 장면에서

뭔지모를 기쁨마저 느껴지더라.


저스틴 파트와 클레어 파트를 별도로 분리해도 각각 동일한 제목의 영화로 독립이 가능한 구성이다.

우울증이나 지구랑 박치기하는 행성이름이나...


적어도 저스틴 파트에서 한톨의 공감도 못 느끼는 것으로 보아 내 멘탈은 건강한 듯...


커스틴 던스트는 스파이더맨에서도 구하지 말았으면 했다.

Dick 의 꼬마 아가씨 돌려줘

and

국내 제목이 '세상의 모든 계절' 이라고 번역된 이유가 궁금하다.


영화 자체가 명시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 파트로 구성되어 있기는 한데, 뭐가 '세상의 모든' 일까?


내가 보기에는 삶의 끝이 보이는 노년에 또 한해가 지나가는 느낌이 어떤지를 의미하고 싶어서 'Another Year' 라고 하지 않았나 싶다.


주변에 알고지내던 동년배가 세상을 떠나고, 평생을 같이 한 동반자가 얼마나 위안이 될 수 있는가 라든지,


또 장성한 아들의 사랑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솔직히 맘에 들지 않는 영화다.


보는 내내 등장인물 하나 때문에 계속 불편하고... 이야기의 구성도 너무 평탄해서 지루했다.


나름 등장인물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때가 아닌가 싶다.


기승전결까지는 아니더라도 2시간동안 너무 불친절한거 아닌가??

and

한국인은 양자역학을 좋아함.

and

CGV요금제 5월분 소진하느라 저녁도 언능 먹고 혼자 신도림 CGV 가서 봤는데,







어벤져스 2 보고 싶은거 같은 팀 동료의 극찬때문에 선택한 영화였음.




근데, 자동차 추격씬 멀미나서 싫어하는데, 이거 2시간 내내 자동차 추격씬인거임....(ㅠㅠ  ;;)


잘 알아보고 갈걸....


액션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추천할만한 영화이긴 한데, 액션의 비중이 너무 큰 정도가 아니라 액션이 전부 다인 영화였음.

and

1987년 작품으로 그해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지금은 사라진 신사동에 위치한

 

시네하우스에 가서 봤었다. 이거 아마도 내짝이 아니었으면 극장에 갈일도, 영화를 볼일도

 

없었을 그런 눈길 안가는 영화였는데, 다 보고 나서의 느낌은 참 꿉꿉하면서도 아련한... 그런 영화였다.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무척이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영화라는 점은 'my life as a dog'과

 

비슷한데, S9 에 집어넣고 출퇴근할때 지하철에서 다시 봤다.

 

역시 20년도 더 지난 지금 느낌도 그 당시의 그 느낌과 동일한듯 하다. 나라는 사람은 바뀌지 않았다.

 

관객에게 너무 친절한 헐리우드 영화에 비하면 이건 그냥 다큐멘터린데,

 

이런 느낌이 좋다. 아마 책장을 뒤지면 아마존에서 구입한 DVD도 찾을 수 있을듯...

 

이런건 국내 발매도 안할 정도로 인기가 없는 영환데, 의외로 웹상에 평을 적은 사람들은 좋은 영화로

 

기억하고 있는듯 하다. 평 자체가 적기는 하다만...

and
오랫만에 맘에 쏙 드는 영화를 보았다.

SF영화로서의 컨셉과 구성도 맘에 들지만, 사실 가장 맘에 들었던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영화 후반부에 감독이 의도한 휴머니즘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눈이 호강하는 영화보다, 이처럼 보고나서 여운이 남는 영화가 땡긴다.

MOON 도 봐야겠다. 감독의 가능성이 궁금해서...
and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왠지 모를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 영화를 끝으로 그에 대한 거부감은 사라질 듯 하다.

최근 봤던 2개의 작품에서, 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구나.. 라고,

의식하지 않고 영화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암튼 이건 영화와는 전혀 관계없는 개인적 선입견에 대한 넋두리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시각, 청각적으로 재구성을 한다는 것은

감독이던 누구던 이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의 재능이리라.

같은 영화 여러번 보는 거 탐탁치 않게 여기는데, 몇번 더 보고 싶은 느낌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으로 결말을 관객에게 양보하는 센스란...

같은 영화를 보고도 다른 느낌과 결말을 받아들이는 시대가 되었다.

감사한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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