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돌이의 삽질

30분 고민하다 10개 사려는데...

수유등이 필요하다.

 집근처 수목원에 산책나갔다가 앵무새를 어깨에 태우고 다니시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쿠우 팔에 한번 앵무새를 올려달라는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셔서 감사했는데...

정작 쿠우는 얼어서 움직이지도 못하더라.

 태어나서 처음 가본 야구장...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었다.

회사 앞에서...

5월에는 아무것도 올리지 않았군화...

밥만 많이 먹고 돼지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작년 5월의 쿠우.

사진은 장비보다 장면이라는 진실을 깨우쳐준 쓰라린 사진...

이번 3/4부터 가능해졌다는데, 서버가 서비스하는게 아닌가?

동사무소 업무시간이랑 비슷하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동사무소 직원한테 알람이 가는 시스템이냐??

서비스 제공시간이면 그냥 동사무소 가겠다...

지은이도 웃으며 바라보았을거야...

이제 지금까지 살아온 만큼만 더 살면 내 인생도 끝이다.

아이 꿀꿀해...

새해맞이 1박2일 코스로 본가에 늘어붙은 쿠우(한복ver.)

벌써부터 이쁜 옷을 밝혀서 슬슬 걱정이다.

대학로 소극장 앞에서...

우리 나라 국민중 과반이 이명박 정부 5년을 용서하고

유신시대로 되돌아 가도 됨을 인정한 선거다.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로써 둘째 계획은 없었던 일로 확정이다.

노예의 운명은 쿠우 한명한테도 미안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미안하다. 쿠우야.

정말로 미안하다.

나를 때려도 이젠 가만히 맞고 있을께...

정말 면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