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돌이의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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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삽으로 땅을 파거나 흙을 떠내는 일... 또는, "쓸모 없는 일을 하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한국의 관용어
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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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내 매달 가스를 20~30만원 어치씩 먹어가며 열심히 열내던 우리 린나양이 죽었다...(ㅠㅠ;)

 

고 RB-163STF 린나양....

 

 

 

 

 

그래서 바꾸었다. 콘덴싱 린나양으로!

 

RC33-18KF 콘덴싱 린나양~

옥션에서 무려 60여만원을 결제하고 하루만에 교체되었는데...

 

 

회색 플라스틱 호스는 콘덴싱 보일러의 특권!!

일반 보일러와는 다르게 콘덴싱 보일러는 에어컨처럼 가동중에 물을 배출한다.

 

 

연통도 몽땅 새걸로 교체해서 속이 시원함...

 

아름다운 컨트롤 패널~

언능 다음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and
먹으라는 밥은 안먹고 악단에 관심을 보이는 쿠우



음악에 관심을 보인다고 믿고 싶다.


롯데마트에서 집어온 나이키 다이나모프리의 위엄...

쿠우 사람 되었군화...
and

셔속도 안좋은데,  녀석이 다가오면 감성핀이 된다.


도전! 골든벨 시청중...




사용하지 않고 모셔만 놓던 FA31mm Ltd 가 후핀인듯 하다.

바디에 내장된 미세핀 조정을 좀 만지니까 덜한것 같은데, 기분탓일지도 모르겠다.

and
잘쓰던 현대카드를 뒤로 하고 국민카드 포인트리 라임을 주로 사용하는 것은

다름아닌 적립되는 포인트를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기 위함이었다.

한달 카드 사용량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50만원 정도 되는데, 그간 포인트리 라임을

사용하여 적립한 포인트리가 4.5만 정도 되는 것을 국민카드 전화를 받고 알았다.

포인트리로 결제액 일부를 차감하자는 대목을 듣는 순간, 아... 돈주기 싫은 거구나....

이런 느낌이 팍 오더라.


암튼 카드사의 당근을 됐다고 거절하고, 국민카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3만원 이상

포인트리를 적립한 회원이 신청할 수 있다는 포인트리 자동 환급 신청 메뉴를 찾아보았다.

아이, XX... 무슨 미로를 헤매는 당황스러움에 한 30분 빠져서 빌빌거리다 GG쳤다.

1588-1688 로 일단 전화...

ARS 참 길다. '짜증나면 수화기를 던지세요' 라고 들리더라.

암튼 한 5분 기다려 상담원 언니 붙잡고 물어봤다. 포인트리 자동 환급 신청하려면

웹에서 어느 메뉴 가야 하냐고... 그런거 없단다. 쉬크한 상담원 언니...

전화 하던지, 은행 지점에 가야만 포인트리 자동 환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이었다.


통신사 홈페이지도 해지 신청 메뉴 찾기 어렵다. 근데 국민카드는 메뉴가 아예 없다.

메뉴 만들어 자동으로 신청받는게 상담원 언니들도 훨씬 편하고 속도도 빠를텐데,

결국 돈 돌려주기 싫다는 국민카드의 쪼잔함에 그냥 허허 웃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상담원 언니들 편하게 일하도록, 포인트리 자동 환급 신청 메뉴 하나 추가해라.

어이없는 국민카드...
and
근래에 정동영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폭행하고, 고 김근태 고문의 장례식장에도 나타나

빨갱이를 외치며 소동을 일으킨 박명옥씨의 한겨레 인터뷰 기사를 보았다.

"평화통일을 하려면 빨갱이들 모조리 죽여버려야 해. 토막쳐서 북한으로 보내버려야 해."


1949년 출생인 박명옥씨는 직접적으로 6.25 한국전쟁을 겪은 사람은 아니지만, 전쟁으로 인해

가족이 피난을 했으며, 북한군의 포로로 붙잡힌 부친은 결국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인터뷰 내용을 요약하자면, 그녀는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김일성에 대한 분노를 품고 살아왔으며,

이 분노가 빨갱이라는 단어를 매개로 주변으로 확장되어 세상을 극단적인 2분법으로 대하는 현재의

박명옥씨가 되었다... 뭐 이런 식이었다.


처음엔 단순한 정신이상자나, 어쭙지않은 보수단체의 아르바이트려니 생각했는데,

인터뷰 내용만으로 판단하건대, 그녀는 과거 정권의 극단적인 반공 교육의 희생자일 뿐이다.

북한도 그들 정권의 존립과 안정을 위하여 남한에 대한 그릇되고 가공된 이미지를 북한 국민들에게

교육하겠지만, 그 동안 우리나라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그같은 행태를 부정할 수는 없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국민학교 도덕 교과서에 묘사된 북한 주민, 북한 정권에 대한 이미지는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히 유치하고 편향된, 단지 반공이라는 이미지를 대상에게 주입시키기 위한

세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음을 느낀다. 왜 좀더 포괄적이고 인도적인 내용으로 북한을 소개하지

않은 것인가.... 나뭇잎 하나로 숲전체를 정의해야 할 정도로 뭐가 그리 급했던 것이었나...


불안정한 내부의 위기는 대외적인 갈등의 유발로 지금까지 국민을 속여왔다.

박명옥씨 정도는 아니더라도, 빨갱이라는 단어는 며칠전 본가에서도 들을 수 있는,

아주 흔하디 흔한 일상의 단어가 되어버렸더라. 도대체 빨갱이가 뭔데?? 집권층의 편리한 와일드카드냐??

정치적 사상의 갈등이 존재해야 하는 필요성은 사실 집권층이 더 원하는 것이다.

우리편 아니면 빨갱이... 이거 반대하면 빨갱이, 저거 찬성하면 빨갱이...

우물에 독치는 오류라고, 학교에서도 배우는 우상이다. 논리적 오류다.

하지만 오늘에 이르러서도 정치권에서는 계속 존재해야하는 통치 논리다.


개개인에 대한 정보의 통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집권층이 원하는

형태의 획일적인 사고를 가지는 국민을 만들기도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결국 현재라는 시점은 정보 교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계속 민주주의를 유지한다면

그 궁극인 직접 민주주의의 탄생까지도 조심스레 예측할 수 있는 과도기가 아닐까 싶다.

이런 과도기에 박명옥씨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이며, 인식의 변화에 차이가 있는 세대간

갈등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어울리는 밤이 아닌가 싶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죄는, 그들 자신의 잘못만으로 생긴 것은 아니다.

가장 악날하고 치졸한 정치는 국민을 획일적으로 세뇌하고자 하는 그것이다.

똑바로 하자.
and
정봉주 전의원은 '나는 꼼수다'를 통해 본인의 BBK 주장에 대한 재판이 결론을 못내고 있다는 점과,

감옥에 넣을테면 넣어보라는 내용을 밝힌 것으로 기억한다. 요지는 형을 확정하는 판결의 경우,

흐지부지 세간에 잊혀져가는 BBK 사건을 다시 회자되게 만들고, 항소를 인정하여 자신을 무죄로

결정할 경우는 이명박 대통령이 BBK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법원에서 인정하는 꼴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런 항소 기각과 1년형의 원심을 확정한 법원의 결정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자니,

아무래도 선관위 디도스 사태에 대한 세간의 관심, 정확히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흐려보려는 의도가

깔려있지 않나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아, 물론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은 빅 뉴스다. TV며 신문이며 이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대한 반응은 세대별로 차이가 생길 수 있고,

선관위 디도스 사태에 관심이 지대한 넷상이나 젊은 세대들에게는 어떤 의미로는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을 찾을 수 없는 진부한 소식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솔직히 본인도 시큰둥하고...)

젊은 세대의 관심은 솔직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보다는 모연예인의 음란동영상 유출에 더 가기

마련이고, 하물며 선관위 디도스 사태보다도 관심을 끌기 힘든 소식일지도 모른다.


친인척 비리가 하나 둘 드러나고, 한미FTA 강행등 실정을 반복하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이번 선관위 디도스 사태는 이런 단순 비리나 정치성향의 차이같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부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번 정권에서 발생한 그 어떤 부정과 실정보다도

철저하게 밝혀져 책임자를 문책해야 하는 소름끼치는 사안이다.


선관위 디도스 사태의 책임을 져야하는 당사자도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의미를 잘 알고 있으리라

추측된다. 당사자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부정한 중대 범죄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겠지...

특히 그 책임을 져야하는 당사자가 요직에 위치할 경우, 그 파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다른 뭐처럼 세간의 관심에서 빨리 잊혀지기를 바라겠지만, 빌어먹을 SNS를

이용한 젊은 세대들의 집요함에 당황할 수 밖에 없겠지... 모양 동양상유출도, 모씨 결혼소식도

이틀 이상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다. 잠깐 안도했겠지만 이런 XX,

선관위 디도스 사태에 집요한 관심을 보이는 세대는 그냥 지겹다고 한다. 보아하니 김정은이

시청앞 광장에 미사일이라도 하나 쏘지 않으면, 모양 동양상 유출보다도 효과가 없을거 같다.


그런데 정봉주 전 의원의 실형 확정은...

이건 먹히는 뉴스지. 선관위 디도스 사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세대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아이콘이 아닌가... 표면적으로 대중 매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도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원하는 효과를 달성하는데는 정봉주 전 의원을 물고 늘어지는게 백만스물두배 좋은 방법이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문득 생각난 소설을 쓴 사람이 있다면,

요점을 어느정도 파악한 사람이다.

훌륭하다.

칭찬하고 싶을 정도네...
and

 


"어떤 중학교 황당한 국사 시험... 선생님 맞습니까"


조선일보 장상진 기자가 상기의 국사 시험문제지를 인용하여 작성한 기사의 제목이다.

글쎄... 위키에서 장상진 기자, 1976년생으로 검색되던데...

나이도 젊은 사람인데, 시험문제의 내용이 조선일보의 상식선에서는 뭔가 문제 있다고 판단했나...


결론적으로 이건 기사 작성자의 자폭이지.

정답이 이명박 대통령 이었으면, 그나마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를 실추시킨다는등의 변명거리라도 있겠지만,

정답은 이승만 대통령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마지막 2가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답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이것을 문제삼는 정신상태 자체가,

마지막 2가지를 빼고는 이명박 대통령과 해당문제의 지문이 일치한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는 반증이 아닌가...


"당신은 걸핏하면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치지만 마음이 착하다." 라고 상대방을 칭찬해봐라.

아님, 저 시험문제를 들고 이명박 대통령한테 가서 이런 몹쓸 시험문제가 있다고 해보던가...


이명박 대통령이 퍽이나 흡족해 하겠다...
and


전화기를 귀에 대고 전화거는 흉내를 곧잘 내는 쿠우.

덕분에 요즘 하루에 한,두통은 쿠우의 전화를 받는다.

뭐, 나만이 아니겠지만...(-  -  ;)
and
흘러가는군화...


의회 민주주의 입장에서, 다수당이 소수당의 의사를 무시하고 표결처리를 했더라도

불법의 결과는 아닌지라, 결국 이번 사태는 현재 한나라당의 의원수를 만들어준 국민들의 책임이다.

강행처리니, 날치기 통과니 말장난 해봐야, 결국 현재의 제도 아래 처리한 것은 맞지 않는가...

울고 짜도 소용없다. 이게 국민들의 선택이다. 물론 몇년 전 선택이긴 하지만...


미국의 정의가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도 정의일지는 이제 뚜껑을 열어보면 알겠지.

오바마 대통령이 2014년에 미국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제도를 시행하려는 이 마당에,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도 그 명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

ISD? 불평등조약이다?? 뚜껑열어보면 혜택을 받던가, 덤탱이를 쓰던가 결국 우리 국민들이

책임지게 될것이다.


안타까운 것중에 하나는, 한미FTA로 인해 겪게될 미래에 대한 책임을, 누구한테도 묻기가 힘들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 물론 옳은 결정이었다고 판정났을때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의 보수라 자칭하는 세력은, 국가의 입장이 아닌, 자기 개인의 이익 관점에서 보수라고 느낀다.

모든 인간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겠지만, 자신의 이익이 다른 사람의 손해가 된다면,

그것도 자신이 결정한 국가 정책의 결과로 해당 국가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결정권이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면, 이건 누가 보상해주고, 누가 책임져야 하며, 누가 위로해 주어야 하나....

죽은자의 무덤을 파내어 사지를 절단하는 과거의 형벌을 이해하고 싶지 않다.


일단, 돈 많이 벌어놓아야 한다. 미국의 정의는 돈의 정의니까...
and
쿠우 태어나기 즈음에 구한 소니 NEX-5 는 결론적으로 훌륭한 선택이었다.

퇴근 후 형광등 밑에서 노이즈 신경 안쓰고 1/100초의 셔속을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였으니까...


돌잔치를 미리 치루었지만, 쿠우의 정확한 돌은 11월 9일이었다.

몇가지 음식을 들고 본가에 가서 생일케익에 초 하나 꽂아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NEX-5는 삼각대에 고정시켜 동영상에 쓰느라고, 구입 후 100컷 정도 사용했던 K20D를 꺼냈다.







버릇대로 라이트룸으로 끄적여 봤는데, 역시 펜탁스의 사진은 다른 카메라의 사진과 다른 무엇이 느껴진다.

고감도를 피하려고 무려 FA31리밋으로 찍었는데,

몇년만에 메모리카드를 끼워서 그런지 찍다가 저장 도중 종종 에러가 나더라.

암튼 남은 사진 몇장을 바라보며 오랫만에 과거 펜탁스 유저의 감성에 빠져보았다.

구입 당시 중급기가, 똑딱이라고 무시하는 미러리스보다도 모든게 떨어지더라.

하지만 그 화질은, 더 좋거나 나쁘다고 이야기할 수 없는 펜탁스 특유의 느낌이었고,

본가에서 가져와서 본격적으로 사용해 볼 맘까지 생겼다.

어차피 장농표 카메란데, 가까이라도 두어야하지 않을까....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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